몽골에 잘 도착했습니다.
출발하는 당일까지 정신없이 준비하고, 흘러가는 시간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몽골에서 두번째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강 바닥은 꽁꽁 얼어있고
전통 가옥인 게르와 건물의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때문에 울란바토르 시내가 온통 뿌옇게 변해있습니다.
털모자를 눌러쓰고 출근해서 머리는 우스꽝스럽게 눌려있지만
일 년간의 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은행, 전화국 등을 돌아다녀야 할 듯 합니다.
출국 전,
많은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환송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을 떠나오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주안에서,
<거짓과 분별> 호세아 7:1-7
6절 그들이 가까이 올 때에 그들의 마음은 간교하여 화덕 같으니 그들의 분노는 밤새도록 자고 아침에 피우는 불꽃 같도다
Whatever I do,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영적인 분별력과 날카로움을 더해주시길.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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