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매년 여름이 무더웠을텐데,
올 해의 여름은 유난히 길게 느껴지고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다.
발전을 위해서 그간의 삶의 궤적과는 조금 다른 시도들, 움직임들을 가져가보고 있다.
새로움에 대한 흥미, 호기심에 대한 충족들은 있으나
아직 뭔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고 하는 느낌이 있다.
나 다운 것은 무엇인지,
무엇이 억지로 끼워맞춘 페르소나이고
무엇이 더 나은 방향으로의 발전인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급격한 삶의 영역 변화가 통제 불가능한 상황과 마음으로 이어지는 듯하다.
내면의 질서를 다시한번 다잡고, 삶의 영역 정리도 확실하게 해야할듯.
단어 자체의 명확성이 불분명하다 할지라도 '나 다움'이라는 본질을 잃고 싶지 않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방법일까?
그럼 그 기본은 뭔데?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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