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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평가 막바지

by 창조의섭리 2011. 1. 27.
오랜만에 Tistory에 들어와서 글을 남긴다.

며칠간 도저히 인터넷에 접속 할 수 없는 곳에 들어가 지내다 왔다.
새롭게 본 많은 것들을 남기고 싶었지만 바로바로 적어 두지 못함이 얼마나 아쉽던지 말이다.

근데 지금은 좀 졸린다. 지금 다 풀어놓기에는 귀차니즘이 발동했다는 말이지.

지방 출장을 다니면서 밤 늦은 시각까지 일을 한것도 아니고 새벽같이 움직인 것도 아닌데 집에 들어오는 순간 얼굴이 따끔거리고 몸이 녹초가 된 느낌이다.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한비야 팀장님의 중국견문록이 생각났다.
느낌이 오는 바로 그곳에서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적어놓고 표현해보고 펜과 종이를 가지고 적어내려가는 참 맛이 뭔지를 조금을 알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면서 동시에 매일 그 감정의 복잡함들을 적어 놓는 다는 것이 때로는 가혹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일이 평가 마지막 날이다.

이제 그동안 FGD, KII 같은 조사방법들을 통해서 모아놓은 내용들을 풀어놓고 분석하고 제안사항들을 작성하는 것 까지 하면 거의 완성단계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하루만 더 달려보면 될듯하다. 막상 내일이 되면 좀 섭섭할 듯하다.

그리고 주말엔 그동안의 사진들과 내용들을 좀 정리해 봐야지. 그동안 밀렸던 블로깅도 함께 말이다.

You are so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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