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hop은 진행중

Evaluation 워크샵이 진행중이다.
아직까지는 사무실에 모여서 연일 회의만 하고 있어서 조금은 갑갑하다.

아침일찍부터 모여서 밥먹고 회의하고, 커피마시고 회의하고, 잠깐 쉬었다가 회의하고를 반복하고있다. 일정에 의해서 모레 오전까지 회의를 하겠지.

워크샵을 진행하는 Terry와 함께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짧은 영어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한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것이 생긴다.

도전해 보고 싶은것.

무모해 보이기도 하고 가진 것 이상의 무엇인가를 꿈꾸는 것 같을 때도 있지만 힘들어도 하고 있으면 기분좋을 것 같은 그 무엇.

청년의 시기와 어울릴만한 단어인듯 하다. '도전'

홀로 하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을 좋아라 하는 성격인지라 해보고 싶은 것이 생기니 주변에 함께 할 만한 사람이 있나부터 두리번거리기 시작한다. 아직은 마땅한 사람이 눈에 들어오지 않으나 주님께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붙혀주시겠지.

홀로 독한 마음먹고 해보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것일까?
그냥 함께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을 찾는 것이 좋을까?

우선은 내안의 두려움부터 맞서싸워보자.

아무튼 적던 것을 마무리하고 자고 일어나면 아침일찍부터 지방으로 목, 금 이틀동안 다녀오려한다. 아무래도 혼자 지방에 있으면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니 하루라도 깊이 고민해 봐야겠다.

그나저나. 한국월드비전 식구들은 전국직원연수 갔겠네.

입사한 뒤로 4번째 맞는 전국직원연수 인데 아직 한번도 참석을 못해봤다.
일, 출장, 파견 등의 일들이 겹치면서 아직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다.
연중 한국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일정 중 재미있기로 손꼽히는 연수라는데 내년에는 함께할 수 있겠지?